‘우주인의 삶 개선 기술 논한다’ 보령, 美 항공우주학회와 10월 심포지엄 개최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3. 8. 18. 17:51
우주 헬스케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제약회사 보령이 미국 항공우주학회와 협력해 ‘휴먼스 인 스페이스(HI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주에서의 인간의 삶을 개선하거나 지구의 문제 해결에 우주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8일 보령은 오는 10월 23~2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우주 산업 컨퍼런스 ‘ASCEND’에서 HI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SCEND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술학회인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액시엄스페이스, 메사추세츠공대(MIT) 등 각종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인다.
HIS 심포지엄은 ASCEND 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심포지엄에선 우주 스타트업들 관계자들이 NASA, ESA(유럽우주국), 블루오리진, 미국 하버드대 등의 전문가들과 우주산업 투자자들 앞에서 각자의 솔루션과 연구결과를 겨룬다. 가장 높은 유망성과 사업성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우승이 주어진다. 이 밖에 심포지엄에서는 우주 산업 관련 다양한 세션과 패널토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균 보령 대표는 ASCEND 행사 메인 세션 연사로 나선다. 임동주 보령 뉴포트폴리오인베스먼트(NPI) 그룹장은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술학회이자 국제우주연맹 IAF의 미국 대표이기도 한 AIAA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AIAA와의 파트너십은 보령이 더 많은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우주 탐사의 상업화 증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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