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특화대책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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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대응을 위해 관련 부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특화대책 실행을 집중 논의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순천대가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이 되도록 회의에서 제시된 특화분야 지원 대책을 실행계획서에 꼼꼼하게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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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대응을 위해 관련 부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특화대책 실행을 집중 논의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서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30' 특화분야인 그린 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와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10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지역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대학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연도별 선정 계획은 2023년 10곳 내외, 2024년 10곳 내외, 2025~2026년 각 5곳 내외다.
순천대는 지난 6월 말 전국 15개 예비 지정 대학 중 전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가운데 오는 9월 말께 10곳 내외를 선정하는 최종 본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전남도는 미래 첨단산업과 연계한 지역 주도의 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대학 육성을 위해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협력 전담반'과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각각 구성·운영을 통해 매주 순천대, 관련 전문가 등과 만남을 갖고 실행계획서 작성 방향, 지원계획 등을 구상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순천대가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이 되도록 회의에서 제시된 특화분야 지원 대책을 실행계획서에 꼼꼼하게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오는 22일 순천대, 분야별 전문가, 도 관련 부서 실무진이 모여 3대 특화 분야.정주여건 개선에 대해 지자체와 연계하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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