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SK네트웍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내년 1월 상장폐지

SK렌터카가 SK네트웍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양사는 오늘(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가 지난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SK네트웍스의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렌터카는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의 투자∙제휴 등 추진이 용이해졌습니다. SK네트웍스의 경우 지분 70% 이상을 보유중인 SK렌터카와의 중복 상장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기업가치 향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주당 1만3천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하며, 잔여 주식의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K렌터카에선 올해 안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주주총회 승인 시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 초 주식 교환이 마무리된 후 SK렌터카는 1월말 상장폐지 될 예정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