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9일부터 충북선·정선선 운행재개

KTX.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는 19일부터 충북선(조치원-봉양)과 정선선(민둥산-구절리)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

앞서 두 노선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인해 운행을 중지했으며, 코레일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구간을 조정하거나 대체버스를 운영했다.

충북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하루 22회를, 정선선을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는 오일장(2·7일) 및 주말에 각 2회 정상 운행된다.

이번 두 노선의 복구로 그동안 운행 중지된 노선 중 장기간 복구가 예상되는 영동선(영주-동백산)을 제외하면,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이 재개되는 셈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불가피한 운행 중단 상황을 이해하고 기다려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