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미술관 건립" 서명운동 확산…1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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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고 이종수 선생의 인생과 작품을 기리기 위해 미술관 건립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지금까지 원도심 지하상가와 미술관·공연장, 구청 등에서 시민 2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데 이어, 내달 초까지 10만 명을 목표로 대학과 유관기관 등에서도 서명 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미술관 건립은 지난 3월 유족들이 이 선생의 작품 2500여 점을 대전시에 기증하기로 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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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고 이종수 선생의 인생과 작품을 기리기 위해 미술관 건립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지금까지 원도심 지하상가와 미술관·공연장, 구청 등에서 시민 2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데 이어, 내달 초까지 10만 명을 목표로 대학과 유관기관 등에서도 서명 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 출신인 고 이종수 선생은 여덟 차례 국전 입선, 대한민국 보관(寶冠)문화훈장 등을 받은 세계적인 도예가다. 대표 작품은 △겨울열매 △마음의 향 △잔설의 여운 등으로, '불의 예술로 기다림의 미학을 완성'한 작가로도 불린다. 대한민국 3대 도예지인 '철화분청사기'를 계승·발전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미술관 건립은 지난 3월 유족들이 이 선생의 작품 2500여 점을 대전시에 기증하기로 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시는 타당성 기본구상·연구 용역과 작품 목록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평가 자료를 제출하며 속도를 냈다. 1차 평가 결과는 내달 초 발표된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민의 염원을 중앙부처에 전달해 미술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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