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렌터카 지분 100% 확보 추진… 완전 자회사 편입

김동욱 기자 2023. 8. 18.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양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양사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지분 100%를 확보한다. 사진은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양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를 선보였다.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 내 혁신을 이끌어왔다. 독자 개발한 차량관리 통합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전기차까지 확대하는 등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수준을 높여왔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주당 1만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 매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잔여 주식의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SK렌터카에선 연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승인 시 후속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주식교환이 마무리된 후 SK렌터카는 1월 말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양사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