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제품, 전 세계 미군부대 납품…워펙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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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의 풍기인삼으로 만든 홍삼제품이 전 세계 미군 부대에 납품된다.
풍기인삼농협은 미국 국방부의 3대 밴드 회사인 율펙(EURPAC)의 국내 파트너 업체인 워펙(WORPAC)과 홍삼 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체의 국내 파트너 업체인 워펙(농특산물 가공품)은 젬스톤디벨롭먼트(신선 농특산물)와 함께 국내 8개 회사 제품을 율펙를 통해 전 세계 미군 부대 마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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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의 풍기인삼으로 만든 홍삼제품이 전 세계 미군 부대에 납품된다.
풍기인삼농협은 미국 국방부의 3대 밴드 회사인 율펙(EURPAC)의 국내 파트너 업체인 워펙(WORPAC)과 홍삼 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풍기인삼농협 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권헌준 풍기인삼조합장, 이준모 워펙 대표, 젬스톤디벨롭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 56개국에 있는 미군 부대 1200여 매장에 연간 최소 600억 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우선,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향후 풍기인삼농협은 현지 기호에 따라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율펙은 70년간 미군과 미군 가족들이 이용하는 마트에 다양한 상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액은 3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의 국내 파트너 업체인 워펙(농특산물 가공품)은 젬스톤디벨롭먼트(신선 농특산물)와 함께 국내 8개 회사 제품을 율펙를 통해 전 세계 미군 부대 마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권헌준 조합장은 "500년 역사를 가진 풍기인삼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위축 등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워펙과 손을 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국내 인삼 산업이 또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모 워펙 대표는 "단순 마트 입점이 아닌 미군과 미군 가족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의 입점하는 것"이라며 "첫술에 배가 부를 수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좋은 인삼이라고 하는 풍기인삼을 미군과 그 가족들에게 적극 홍보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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