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운동하고도…몇시간 뒤 아들 출산한 브라질 소방관

양정빈 인턴 기자 2023. 8. 18.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여성 소방관이 만삭의 몸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주의 소방관 가브리엘라 안드라데(34)가 출산 예정일 당일에도 격한 운동을 한 뒤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가브리엘라의 출산 당일 운동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태아의 안전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운동 영상을 게시한 지 하루 뒤 가브리엘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 태어난 아들 마테우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출산 당일에도 스쿼트·턱걸이 등 운동"
운동 마치고 몇시간 후 건강하게 아들 출산
소방관 "여성들이 운동 통해 건강 돌보길 바래"
[서울=뉴시스] 브라질 여성 소방관이 만삭의 몸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는 16일(현지 시간) 전했다. 사진은 여성 소방관 가브리엘라 안드라데(34)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한 운동 영상.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2023.08.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정빈 인턴 기자 = 브라질 여성 소방관이 만삭의 몸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주의 소방관 가브리엘라 안드라데(34)가 출산 예정일 당일에도 격한 운동을 한 뒤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가브리엘라는 출산 당일에도 만삭의 몸으로 스쿼트, 턱걸이 등의 운동을 했다. 그는 배가 땅에 닿는데도 팔굽혀펴기까지 해 놀라움을 안겼다.

가브리엘라의 출산 당일 운동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태아의 안전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브리엘라는 “의사의 허락을 받고 운동을 한 것”이라며 “임신했다는 사실이 나의 엄격한 운동 습관을 방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동을 마치고 몇 시간 후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고 부연했다.

평소에도 꾸준하게 운동을 해온 가브리엘라는 임신한 뒤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40주 동안에도 운동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공유했다.

운동 영상을 게시한 지 하루 뒤 가브리엘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 태어난 아들 마테우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 게시물에는 5만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 “정말 대단하다” “축하한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그는 댓글에 “많은 여성이 운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을 돌보면 좋겠다”며 “내 모습이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은 행복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b08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