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제 맥주업체와 손 잡고 '쌀 맥주'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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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브랜드 쌀로 유명한 이천시가 수제 맥주업체와 손을 잡고 '쌀 맥주'를 선보였습니다.
이천시는 오래전부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각종 가공식품 개발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천시는 쌀 가공식품이 농민들의 쌀 생산 안정화를 이룰 열쇠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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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브랜드 쌀로 유명한 이천시가 수제 맥주업체와 손을 잡고 '쌀 맥주'를 선보였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천시의 한 수제 맥주 공장입니다.
지난달부터 임금님표 이천 쌀이 들어간 수제 쌀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배합 비율은 맥주의 주재료인 맥아 88%에 이천 쌀 12%.
일반 맥주에 비해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편의점에 출시된 뒤 소비자 반응이 좋아서 2차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강여원/이천 쌀 맥주 개발회사 마케팅장 : 임금님표 이천 쌀 브랜드가 워낙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6개월간의 R&D(연구개발) 과정을 통해서 맛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거쳤고, 그래서 이번에 출시하게 됐습니다.]
이천시는 오래전부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각종 가공식품 개발에 힘을 쏟았습니다.
쌀로 만든 빵의 경우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돼,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옥자/이천시 모가면 : 밀가루는 건강에 안 좋다고 해서 쌀빵을 많이 선호하잖아요. 그래서 자주 오고, 맛이 달지 않으니까 너무 달지 않으니까 또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천시는 쌀 가공식품이 농민들의 쌀 생산 안정화를 이룰 열쇠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경희/이천시장 : 임금님표 이천 쌀을 이용한 도시락, 또 임금님표 이천 쌀을 이용한 누룽지, 이런 것을 통해서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이렇게 할 계획입니다.]
이천시는 더불어 쌀 수출도 호조를 보여, 올해 이미 지난해에 비해 4배 늘어난 76t을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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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 역사상 처음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회에는 모두 85개 팀 379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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