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광객 견인 랜드마크 뭘까…원주시, 벤치마킹 일정 마무리

원강수 원주시장 "전국서 원주 벤치마킹하는 시대 오도록 최선"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관광 지도를 새롭게 바꿔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원주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밴치마킹단은 18일 영월군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치유센터를 찾아 치유 숲길을 둘러보며 산촌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기존 박물관을 복합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영월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한 영월 젊은달와이파크에서는 도시 재생 공간 활용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대구 칠성 종합시장 축제인 'Good Festval'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배광식 대구광역시 북구청장과 함께 칠성 종합시장과 칠성 야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주시 벤치마킹단은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명, 장성, 광주, 곡성, 밀양, 대구 등 전국 9곳의 주요 관광시설을 견학했다.

원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원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천만 관광객 달성을 견인할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어 전국의 지자체가 원주로 벤치마킹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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