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 ‘2023 대전경제 미래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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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8일 5층 대강당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3 대전경제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백승연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과장은 '1년간의 대전 경제 현황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대전지역 경제는 제조업생산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서비스업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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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8일 5층 대강당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3 대전경제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됐으며 패널 토론도 있었다.
백승연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과장은 ‘1년간의 대전 경제 현황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대전지역 경제는 제조업생산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서비스업생산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요측면에서는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투자 변동성이 컸던 반면 소비는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국내경기는 점차 부진이 완화되겠으나 IT 경기 회복 및 중국 리오프닝효과 지연 등으로 회복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과장은 “대전지역은 설비 및 건설 투자가 부진하겠으나 소비 및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준석 대전세종연구원 센터장은 ‘대전광역시 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이란 주제 발표에 나서 “대전지역은 산업구조상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데 비해 지역경제는 IT, 화학제품 등 제조업이 성장을 견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들어 기술기반업종 창업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대전시는 높은 부가가치와 R&D를 특징으로 하는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반도체 등 지역에 특화된 4대 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육성중에 있다”며 “향후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R&D 집중도가 높은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지역 맞춤형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의 지역성장잠재력 분석과 산업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영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전은 여타 시도와 비교해서 높은 지역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이 부진하고 산업구조가 낙후되어 있어 성장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대전의 지역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ICT융복합, 바이오헬스 등의 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ICT 관련 소프트웨어 및 연구개발 전문서비스 등의 지식서비스산업의 역량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지역 금융·경제 전문가 및 벤처기업인들이 대전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인프라 구축,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융복합 공간 조성, 전문인력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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