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책임자 8명 고발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8.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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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해병대 1사단장 등 관련자 8명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했던 사건과 동일하게,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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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해병대 1사단장 등 관련자 8명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했던 사건과 동일하게,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군인권센터는 '사건을 이첩받고도 수사를 개시하지 않고, 법적 근거 없이 국방부 검찰단에 사건 기록을 넘겨줬다'며 경북경찰청장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병대 수사단은 사단장 등 8명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사건을 경찰로 넘겼지만, 국방부는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어겼다며 수사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항명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580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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