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베트남산 ‘백강’ 국화 역수입 멈춰달라” 농민 눈물

이연경 2023. 8. 18.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훼생산자단체장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산 국화 품종의 역수입 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윤식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과 전수익 경남절화연구회장, 황일구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장 등 화훼생산자단체장들은 국회에서 수입꽃 과세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산 국화 품종 '백강' 의 역수입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전수익 경남절화연구회장(앞줄 왼쪽)과 김윤식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황일구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등이 베트남산 국화 ‘백강’ 역수입 문제에 국회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화훼생산자단체장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산 국화 품종의 역수입 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윤식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과 전수익 경남절화연구회장, 황일구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장 등 화훼생산자단체장들은 국회에서 수입꽃 과세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산 국화 품종 ‘백강’ 의 역수입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국산 국화 ‘백강’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품종으로, 올해 베트남에 종자 수출됐으나 최근 절화로 국내에 역수입되면서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고 농가에 피해를 줘 거센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와관련 화훼생산자단체장들은 “베트남산 ‘백강’ 역수입 문제가 큰 논란이 됐음에도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총체적 부실”이라며 “베트남산 ‘백강’의 국내 불법유통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