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스 증손' 타이베이시장, 상하이 개최 양안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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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대만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이 오는 29~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양안(중국과 대만)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18일 타이베이시는 "장 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솽청(雙城)포럼 2023'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제1야당 출신이자 장제스의 증손자인 장 시장이 중국을 찾을 경우, 그 상징성이 크고 양안관계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장 시장은 지난해 11월 대만 총선에서 타이베이 시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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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장제스 대만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이 오는 29~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양안(중국과 대만)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18일 타이베이시는 “장 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솽청(雙城)포럼 2023’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솽청포럼은 2010년부터 매년 타이베이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포럼으로 관광, 보건의료, 무역 등 양안간 의제가 논의돼 왔다.
제1야당 출신이자 장제스의 증손자인 장 시장이 중국을 찾을 경우, 그 상징성이 크고 양안관계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장 시장은 지난해 11월 대만 총선에서 타이베이 시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대만 명문 국립정치대 법학과 졸업 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로, 한때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가문 배경과 국민당 지지를 배경으로 차차기 총통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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