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사옥 3곳 매각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8. 18. 17:39
총 매각액 9천억 웃돌듯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분당 등에 위치한 수도권 사옥과 용지 3곳을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에 소재한 경기남부지역본부(오리사옥)와 광명시 일직동 광명시흥사업본부, 하남시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사옥 용지 등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다. 업무·문화·산업시설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16번째 입찰 공고 중이며 매각 예정 금액은 5801억원이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용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허용 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700%다. 공급 예정 가격은 필지별로 254억∼498억원이다. 하남사업본부 사옥 용지는 업무시설용지 2필지로, 허용 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일반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다. 9월 중 감정평가와 입찰 공고가 예정돼 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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