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잤다" 롯데 화력에 사령탑 어지럼증 호전됐다…하루 만에 벤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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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50) 롯데 감독이 어지럼증을 딛고 하루 만에 벤치로 돌아왔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서튼 감독이 오전에 병원 검진을 받고 오후에 야구장으로 출근하고 나서 괜찮은 상태였으나 취재진과 브리핑 이후 어지럼증 증세를 보여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를 거친 뒤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전날 보여준 롯데의 경기력은 서튼 감독이 호전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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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래리 서튼(50) 롯데 감독이 어지럼증을 딛고 하루 만에 벤치로 돌아왔다.
서튼 감독은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브리핑 시간을 가진 서튼 감독은 "어제(17일) 처방을 받은 약도 먹고 휴식도 취했다. 한결 나아졌다"라고 옅은 미소를 보였다.
서튼 감독은 전날 사직 SSG전에 결장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브리핑 시간을 가졌던 서튼 감독은 돌연 경기를 결장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서튼 감독이 오전에 병원 검진을 받고 오후에 야구장으로 출근하고 나서 괜찮은 상태였으나 취재진과 브리핑 이후 어지럼증 증세를 보여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를 거친 뒤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서튼 감독의 공백으로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고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15-4로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보여준 롯데의 경기력은 서튼 감독이 호전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터. 서튼 감독도 "덕분에 잠을 잘 잤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서튼 감독은 "내가 없었지만 선수들은 항상 열심히 플레이를 하고 있고 코치들도 1년 내내 열심히 준비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전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고 6위로 올라섰다. 5위 KIA와의 격차는 겨우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할 만큼 뚜렷한 상승세를 자랑한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김민석(중견수)-유강남(지명타자)-전준우(중견수)-안치홍(1루수)-노진혁(유격수)-정보근(포수)-박승욱(2루수)-이학주(3루수)와 선발투수 찰리 반즈로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선발 라인업에 외국인타자 니코 구드럼이 보이지 않는다. 구드럼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서튼 감독은 "구드럼은 햄스트링이 조금 타이트한 상태다. 일단 예방 차원에서 제외했다. 지금은 조금 타이트한 정도인데 증세를 키우지 않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롯데는 우완투수 이인복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좌완투수 김태욱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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