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입고 현장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 "탄소중립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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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입고 시원하게 일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합시다."
박 시장은 "반바지 입고 현장 행보를 해보니 더위가 물러간 듯 시원하다"며 "광명시청 공무원들은 무더위도 이기고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반바지를 입고 일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날도 반바지를 입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일상의 탄소중립 실천으로 반바지를 입고 일하자는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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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정 주요 목표 설정
“반바지 입고 시원하게 일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합시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바지 차림으로 시민을 만나는 사진과 함께 ‘반바지 입고 현장 소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시장은 “반바지 입고 현장 행보를 해보니 더위가 물러간 듯 시원하다”며 “광명시청 공무원들은 무더위도 이기고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반바지를 입고 일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시는 올 여름부터 전 직원 반바지 입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체감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와 업무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 달 시작했다.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시정 주요 목표로 삼고,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등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반바지 입기 확산을 위해 ‘반바지로 바꾸는 지구데이’ 캠페인도 벌였다. 박 시장은 이날도 반바지를 입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일상의 탄소중립 실천으로 반바지를 입고 일하자는 취지를 설명했다.
박 시장은 “반바지 입기나 분리수거 잘하기와 같은 작은 실천이 모여야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큰 변화가 가능하다”며 “반바지 입기를 비롯해 공직자들이 솔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작은 변화를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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