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적신호' SSG, 엔트리 대거 교체…김선빈·서호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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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사수에 적신호가 들어온 SSG 랜더스가 1군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SSG는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LG와 선두 경쟁을 벌이던 SSG는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세에 몰린 SSG는 엔트리 변화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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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은원·김서현 1군 제외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위 사수에 적신호가 들어온 SSG 랜더스가 1군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SSG는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포수 김민식과 투수 신헌민, 외야수 오태곤이 말소되고 포수 이재원, 투수 김주온, 내야수 전의산이 1군에 등록됐다.
LG와 선두 경쟁을 벌이던 SSG는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에 4-15 대패를 당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1위 LG는 7경기차로 밀리면서 3위 KT 위즈에는 승차 없이 쫓기는 처지다.
수세에 몰린 SSG는 엔트리 변화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정은원과 투수 김서현을 2군으로 보냈다.
올 시즌 깊은 부진에 빠져있는 정은원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33(30타수 4안타)로 허덕이고 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2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화는 투수 남지민과 외야수 최인호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새끼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이탈했던 NC 서호철과 허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웠던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은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쉬었던 KIA 타이거즈 주장 김선빈도 이날 삼성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이 밖에 NC 오영수, 삼성 김호재, KIA 황대인이 말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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