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엔솔 부회장, 中 LFP배터리에 “우리도 열심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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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중국 CATL이 최근 발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관련해 "우리(국내 배터리 업계)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사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월 취임한 권 회장은 6개월간 협회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처음 협회를 방문했다.
권 회장은 "협회가 일을 더 잘해야 한다"며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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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중국 CATL이 최근 발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관련해 “우리(국내 배터리 업계)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사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월 취임한 권 회장은 6개월간 협회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처음 협회를 방문했다. 회원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회 운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순연되면서 권 회장만 임직원 격려차 협회를 찾았다.
앞서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은 지난 17일 10분 충전에 400㎞ 주행, 완충 시 700km를 갈 수 있는 LFP 배터리 신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공개했다. CATL은 이 자리에서 올해 말까지 해당 배터리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고, 2024년부터는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권 회장은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도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다.
권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업체 도요타 간의 협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잘 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미국의 배터리 부품 해외우려집단(FEOC) 적용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대안이 안 나왔기 때문에, IRA에 맞춰서 잘해야 한다”고 했다.
권 회장은 “협회가 일을 더 잘해야 한다”며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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