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스윕패' SSG, 주전 포수 교체...이재원 3주 만에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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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수렁에 빠진 SSG 랜더스가 안방에 변화를 줬다.
SS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포수 김민식, 외야수 오태곤, 투수 신헌민을 말소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150(20타수 3안타)로 부진한 오태곤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7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이재원은 약 3주 만에 다시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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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3연패 수렁에 빠진 SSG 랜더스가 안방에 변화를 줬다.
SS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포수 김민식, 외야수 오태곤, 투수 신헌민을 말소했다. 빈자리에는 포수 이재원, 내야수 전의산, 투수 김주온을 콜업했다.
SSG는 최근 롯데와 원정 3연전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3경기에서 무려 32점(10점-7점-15점)을 내주며 마운드가 무너졌는데, 그중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한 15일과 17일 선발로 출전했던 김민식은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150(20타수 3안타)로 부진한 오태곤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7일 경기서 8회 9실점 빅이닝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⅔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던 신헌민도 1군 등록 하루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7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이재원은 약 3주 만에 다시 콜업됐다.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077(39타수 3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이재원은 다시 한 번 1군에서 명예 회복의 기회를 갖게 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6월 2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전의산도 약 2개월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 1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0.00를 기록하고 있는 김주온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1군에 콜업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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