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경남농협, 경남 마늘 공동마케팅 추진

무학 소비촉진 특별행사 열고 1500만원 후원

최재호 무학 회장(가운데)이 경남마늘 소비촉진 특별판매전에 참여해 후원금 1500만원을 경남농협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무학

무학이 18일 농협 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경남마늘 소비촉진 특별행사 개장식에서 후원금 1500만원을 경남농협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본격 출하를 앞둔 창녕과 남해산 마늘 25t을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 사용한다.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영남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한다.

이날 경남마늘 소비촉진 특별행사에서는 구매고객 중 선착순으로 추가 마늘 증정과 마늘 구매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 경남 한우 특별할인행사·깐마늘 증정 등 다양한 상생공동마케팅을 펼쳤다.

무학은 마늘 수확기 잦은 강우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경남농협과 함께 공동마케팅에 참여했다.

지역의 우수 농작물이 작황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 고성군 쌀 3t 구매, 화훼농가 돕기 꽃다발 구매 등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무학의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NH농협금융지주로부터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