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4개월간 8900명 참여

지난달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열린 주말 개방행사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주말 개방행사에 4개월간 89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개방행사는 지난 4월부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4월), 한국화학연구원(5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6월), 한국기계연구원(7월) 등 4곳이 1개월씩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개방하고 하루 3회 운영하고 있으며, 회당 참여 인원은 100여 명 안팎이다. 출연연에 근무중인 과학자의 생생한 해설,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며 주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다.

지난달 열린 기계연 개방 행사는 폭염과 장마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618명이 참여해 4개 연구원 중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대전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85% 이상이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도 90% 이상을 차지했다.

개방행사 2회차는 이달 표준연을 시작으로 11월 기계연까지 이어진다. 신청은 대전 사이언스 투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