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직원들과 함께 도시 미래비전 고민

18일 순천 미래비전 워크숍…내년 창의적 새동력 발굴 '숙제'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노관규 시장과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순천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펼쳤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과 시 산하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워크숍을 갖고 일류 순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노 시장 주재로 진행된 워크숍은 '정원박람회 전후, 일류 순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격식과 형식을 떠나 2달 남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마무리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노 시장은 순천이 지닌 경쟁력에 대한 분석과 생태, 경제, 문화, 정주 환경 등 4개 분야의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순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상호토론에서는 국소별 비전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서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워크숍은 도시의 미래 비전과 철학에 대해 공유하고 내년 업무보고 작성 시 공무원들이 스스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동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관광객 모객을 위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도시의 판을 바꾸기 위한 최적의 전략이었다"며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도시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데도 부족함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워크숍에서 공유된 미래 비전은 부서별로 구체화한 뒤 다음 달 5일과 6일에 열린 2024 시정 주요 업무보고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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