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조코비치, 몽피스 꺾고 웨스턴앤서던오픈 8강행…상대 전적 19전 무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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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제조기'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가엘 몽피스(36, 프랑스, 세계 랭킹 211위)를 상대로 '19전 무패'라는 기록을 남겼다.
조코비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16강전에서 몽피스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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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기록 제조기'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가엘 몽피스(36, 프랑스, 세계 랭킹 211위)를 상대로 '19전 무패'라는 기록을 남겼다.
조코비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16강전에서 몽피스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전날 알레한드로 다비노비치 포키나(24, 스페인, 세계 랭킹 23위)에게 2세트 기권승을 거둔 그는 미국에서 열린 대회서 2년 만에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2021년 9월 US오픈 준우승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미국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진 접종을 받지 않아도 자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꾸면서 북미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열렸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그는 8강에 올랐다.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조코비치는 2018년과 2019년 우승했다. 올해 세 번째 정상을 노리는 그는 테일러 프리츠(25, 미국, 세계 랭킹 9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몽피스는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4강에 오른 엘리나 스비톨리나(28, 우크라이나)의 남편이다.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내셔널뱅크 오픈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몽피스는 오랜 기간 조코비치를 상대했지만 19번 맞붙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이 리샤르 가스케(37, 프랑스, 세계 랭킹 53위)를 상대로 거둔 18전 무패를 넘어섰다. 테니스에서 숱한 기록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특정 선수와 상대 전적에서 패배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한편 TV채널 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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