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메이저 US오픈 5년 연속 출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8. 18. 17:24
예비 명단서 극적 기회 얻어
어깨 통증 딛고 6개월 만 복귀
어깨 통증 딛고 6개월 만 복귀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통해 복귀한다. 5년 연속 US오픈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이다.
테니스 전문매체 테니스업투데이트는 18일(한국시간) US오픈 본선 남자 단식 출전자 명단에 권순우의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는 어깨 부상 여파로 지난 2월 카타르 엑손모빌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100위권 바깥(107위)으로 밀렸다. US오픈 본선 예비 명단에 들었던 권순우는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등이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권순우는 지난달 어깨 통증에서 회복한 뒤 이달 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하면서 US오픈을 준비해왔다. 권순우의 US오픈 단식 최고 성적은 2020년과 지난해 2회전, 개인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이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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