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케이삼흥그룹, 체육꿈나무 육성지원 협약

초중고 체육특기생 대상 4년간 3억2000만원 지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체육회가 18일 출향기업 케이삼흥그룹과 체육 꿈나무 육성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군 체육회 3층에서 김현재 케이삼흥그룹 회장과 이봉영 영암군 체육회장, 군체육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체육회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특기생 초·중·고등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삼흥그룹은 영암체육회에 △초등학생 70만원 △중학생 120만원 △고등학생 200만~300만원 등 4년간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남다른 고향사랑과 애향심을 보여온 출향 기업인 김현재 회장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봉영 회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재 회장은 "기업인이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 고향에서 어린 체육 꿈나무 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추가 지원도 약속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