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 도쿄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에 헌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18일 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 소재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윤 대사는 간토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도쿄도 신주쿠구 고려박물관에서 기획전을 관람한 데 이어 이날 추도비를 방문해 역사적 교훈을 되새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18일 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 소재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윤 대사는 간토대지진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도쿄도 신주쿠구 고려박물관에서 기획전을 관람한 데 이어 이날 추도비를 방문해 역사적 교훈을 되새겼다.
윤 대사는 간토대지진 당시 많은 한국인이 무고하게 희생된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국과 일본이 미래 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려면 역사를 직시하고 화해와 치유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1973년 세워진 추도비에는 "이 역사 영원히 잊지 않고 재일 조선인과 굳게 손을 맞잡고 일조친선 아시아 평화를 이루자"는 문구가 새겨졌다.
한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내달 1일 간토대지진 100주년 희생자 추도식을 예년보다 큰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