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인 줄 알았는데…토트넘 타깃에게 접근한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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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브레넌 존슨을 원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마이클 올리세에게 거절당한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인 존슨을 영입하려 한다. 첼시는 이번 여름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첼시의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노팅엄의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와 협상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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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브레넌 존슨을 원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마이클 올리세에게 거절당한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인 존슨을 영입하려 한다. 첼시는 이번 여름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첼시의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노팅엄의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와 협상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당초 첼시의 타깃은 올리세였다. 첼시는 올리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3,500만 파운드(약 596억)를 지불하는 것은 물론 팀의 유망주인 루이스 홀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되는 조건을 붙여 올리세를 영입하려고 했다. 이는 첼시와 팰리스 모두에 윈-윈이 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계약이었다.
하지만 올리세는 잔류를 택했다. 최근 팰리스의 구단주인 스티브 패리시가 SNS에 올리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올리세가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첼시의 올리세 영입 시도가 사실상 끝나는 순간이었다.
첼시는 존슨으로 선회했다. 최전방에서 측면과 중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존슨은 노팅엄이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 있을 때부터 2021-22시즌 EFL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더니, 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이후에도 핵심 선수로 뛰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노팅엄이 존슨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노팅엄이 지난 시즌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막대한 지출을 한 이후 EPL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준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노팅엄 입장에서 존슨은 매각이 가능한 선수다. 대신 이는 존슨의 이적료가 5천만 파운드(약 853억) 이상이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팅엄이 다른 선수들을 매각하고 존슨을 잔류시키는 선택을 내리는 것도 예상해야 한다. 존슨은 노팅엄의 전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노팅엄이 존슨을 쉽게 내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한편 존슨은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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