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선 예비후보 등록

김동화 2023. 8. 18.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우(양양)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도전한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1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는 조직적으로 돈 봉투를 뿌리며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강서구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할 정당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김태우 페이스북 캡처]

김태우(양양)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도전한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은 1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멈춰진 지역 숙원사업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는 저 김태우뿐”이라며 등록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에 음주운전과 도박, 알선수재 등 파렴치한 전과자들이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최근 16년간 민주당이 강서 구정을 장기 독점해왔기에 자질 없는 후보들이 난립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는 조직적으로 돈 봉투를 뿌리며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강서구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할 정당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년 민주당 구정 독재를 막고, 강서구를 다시 일하게 하겠다”며 “낡은 정치공학적 논리보다 누가 강서구민을 위한 ‘진짜 일꾼’인지 따져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했었다.

국민의힘은 김 전 구청장의 구청장직 상실로 오는 10월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