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작업 중이던 선박 응급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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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작업 중이던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강원 고성군 대진항 인근 해역에서 작업 중이던 72t급 선박으로부터 '줄에 맞은 선원이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 중'이라는 신고받고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다친 A(52)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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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작업 중이던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강원 고성군 대진항 인근 해역에서 작업 중이던 72t급 선박으로부터 '줄에 맞은 선원이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 중'이라는 신고받고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다친 A(52)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정 도착 당시 A씨는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으나 양발에 골절이 의심돼 해경은 A씨를 인근 항구로 이송한 뒤 119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응급환자는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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