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살인예고글' 게시자 20명 구속…19명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게시자 20명이 구속됐다.
대검찰청은 18일 현재까지 온라인상에 살인예고 게시물을 올린 20명을 협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26세 남성은 사흘 후 구속돼 지난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일 경찰에 살인예고를 한 뒤 서울고속터미널에서 식칼 2개를 소지하다 체포된 19세 남성은 이틀 뒤 구속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게시자 20명이 구속됐다.
대검찰청은 18일 현재까지 온라인상에 살인예고 게시물을 올린 20명을 협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 집계에 따르면 피의자는 남성이 19명, 여성이 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10대 2명, 20대 6명, 30대 7명, 40대 4명, 50대 1명으로 집계됐다.
협박 대상 지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춘천, 창원, 포항, 목포에서도 각 1건씩이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20명의 남성들을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30대 여성은 지난 9일 구속됐다.
지난달 24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26세 남성은 사흘 후 구속돼 지난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일 경찰에 살인예고를 한 뒤 서울고속터미널에서 식칼 2개를 소지하다 체포된 19세 남성은 이틀 뒤 구속됐다.
대검은 "온라인상 살인예고 위협글 게시는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찰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들며, 잠재적 고위험 범죄자가 범행을 실행토록 할 수 있어 엄정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