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기본 안 지킨 대형건설사 사망 사고,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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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건설업 안전 보건 리더회의에서 기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붕괴 사고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최근 DL이앤씨,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중대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뒤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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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주요 건설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건설업 안전 보건 리더회의에서 기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붕괴 사고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최근 DL이앤씨,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기업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중대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뒤 마련됐습니다.
올해 들어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는 79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 장관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행이라며 자기규율 예방 체계를 구축했더라도 실질적인 활동을 소홀히 하면 재해는 더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산업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해 사고 발생의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부는 건설 현장의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연내에 데크플레이트 거푸집, 굴착면 등의 붕괴 예방 기준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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