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되면 편해지는 줄"…'신병2' 독한 중대장 김지석 등장

[OSEN=장우영 기자] ‘신병2’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강효승이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윤기영·허혜원·지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A2Z엔터테인먼트·네오엔터테인먼트)측은 18일, 웃음이 끊이질 않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담긴 포스터 촬영 메이킹을 공개했다.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강효승의 다채로운 모습에서 더 강력한 웃음을 장착하고 돌아온 ‘신병2’를 더욱 기대케 한다.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은 열연, 유쾌한 코미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현실 공감이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신병2’는 시즌1에서 다루지 못한 에피소드들이 다채롭게 그려진다. 유격, 화생방, 고난의 행군 등 생활관을 벗어난 병영 생활과 신화부대원들의 숨은 사연 등 확장된 이야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 촬영 메이킹에는 ‘신병2’ 멤버들의 빈틈없는 팀워크가 담겼다. 먼저 뼛속까지 ‘찐’ 군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김지석의 변신이 흥미롭다. 그는 촬영 콘셉트에 대해 “병사와 간부의 대립각”이라고 설명하며 “5대 1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저에게는 계급이 있기 때문에 다 이길 수 있다”라고 덧붙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각각의 캐릭터에 200%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원칙주의 FM 중대장 ‘오승윤’의 카리스마를 완벽 표현한 김지석에 이어 군수저 신병의 자신감을 재치 있는 표정으로 소화한 김민호,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다른 말년 병장 최일구로 빙의한 남태우,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를 선보인 이충구, 남다른 포커페이스의 전승훈, 진지한 얼굴을 한 강효승까지.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분위기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김민호의 잔망에 칭찬 세례와 웃음 가득한 촬영 현장 분위기도 훈훈하다. 전승훈은 “재밌다. 신나고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된다"라면서 소감을 밝혔고, 김지석은 “각자 표정과 각도 하나하나 캐릭터에 녹아들어서 포스터에 묻어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얼굴을 맞대고 모니터링을 하는 이들 모습에선 두 번째 시즌다운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오는 28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