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총학생회, 보은에서 농촌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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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성근)가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6일간 보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려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67명은 내북면·산외면·장안면·속리산면 5개 마을회관에 분산돼 머무르며 이른 아침부터 고추 수확, 콩밭 정리, 담뱃대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구권회)도 장갑·수건·팔토시 등으로 구성한 일손돕기 키트와 농작업 모자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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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성근)가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6일간 보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려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67명은 내북면·산외면·장안면·속리산면 5개 마을회관에 분산돼 머무르며 이른 아침부터 고추 수확, 콩밭 정리, 담뱃대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마을 어르신들과 시원한 수박과 구수한 옥수수 같은 간식을 나누며 이야기꽃도 피웠다.
박성근 회장은 “처음 하는 농작업이 매우 서툴고 힘들었지만,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건강한 농작물로 성장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며 “마을 어르신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농촌과 한층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성열 내북면 봉황리 이장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는데, 대학생이 찾아와 정성껏 일을 해줘 한시름 놨다”며 “적적한 마을에 모처럼 활기가 돌아 기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려대 총학생회가 요청하고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4개면을 연결하며 성사됐다. 보은농협은 7월31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열어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봉사활동 기간 학생들이 머무는 마을회관을 찾아 음료와 반찬 등을 제공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NH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구권회)도 장갑·수건·팔토시 등으로 구성한 일손돕기 키트와 농작업 모자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응원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작업을 도와준 고려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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