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불만' 폭행…법원행정처, 대책 마련 나선다

이준호 기자 2023. 8. 18.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구속 재판 중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법원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법원행정처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효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18일 구성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법원 구성원에게 직접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건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법원행정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지법서 민원인이 공무원 폭행
민원 응대에 불만 품고 범죄 저질러
김상환 처장 "실효적인 대책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법원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불구속 재판 중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법원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법원행정처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효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18일 구성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법원 구성원에게 직접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건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법원행정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한 법원을 만들기 위해 관련 TF를 구성하고 법원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원 구성원이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 청주지법 형사과에서는 민원인 A씨가 법원 공무원 B씨의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상해죄로 불구속 재판을 받던 A씨는 민원 응대에 불만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으로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은 B씨는 봉합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