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년' 최인호 이름 딴 청년문화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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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1945~2013 )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이름을 딴 청년문화상이 제정됐다.
1회 수상자로는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등을 쓴 김애란(43) 작가가 선정됐다.
최인호청년문화상제정추진위원회는 18일 제1회 수상자로 김애란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일상의 모습을 특유의 명랑한 감수성으로 포착해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청년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세대의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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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1945~2013 )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이름을 딴 청년문화상이 제정됐다. 1회 수상자로는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등을 쓴 김애란(43) 작가가 선정됐다.
최인호청년문화상제정추진위원회는 18일 제1회 수상자로 김애란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일상의 모습을 특유의 명랑한 감수성으로 포착해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청년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세대의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작가는 "최인호 선생님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현역'이란 말이 생각난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평생 현역으로 활동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고 있다. 선생님의 보폭과 힘을 배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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