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Dining] 맛있는 세계 여행

2023. 8.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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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오면, 유럽으로 떠나고 싶고, 금세 또 다시 동남아로 떠나고 싶은 요즘이다.

싱가포르로 떠나는 동남아 미식여행 '키친 시옥'싱가포르 언어로 옳을 '시', 집 '옥'을 담고 있는 키친 시옥.

현지에서 먹던 싱가포르 메뉴인 락사, 바쿠테 등을 키친 시옥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자극적인 동남아 요리와는 다른 양념을 최소화한 담백하고 깔끔한 아시안 푸드를 경험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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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오면, 유럽으로 떠나고 싶고, 금세 또 다시 동남아로 떠나고 싶은 요즘이다. 당신의 휴가철 역마살을 달래 줄,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 각국 맛집 리스트를 골라봤다.
그리스의 건강한 가정식 ‘노스티모’
‘노스티모’
장수식으로 알려진 그리스 음식. 이런 건강한 음식이 맛도 좋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노스티모를 방문한 사람들이 재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다. 노스티모는 그리스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3세대인 셰프가 어린 시절 외할머니를 추억하며 그리스 음식을 준비하고, 낙농식품학을 전공한 그의 아내가 메뉴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치즈와 그릭 요거트를 무항생제 우유로 직접 만들어 내는 ‘찐 그리스 식당’이다.
노스티모에선 현지 대표 메뉴들인 오이, 토마토, 적 양파와 올리브 오일이 듬뿍, 페타 치즈가 푸짐하게 올라간 호리아티키 샐러드, 돼지고기 목살로 만든 그리스식 꼬치요리 수블라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가지와 감자에 진한 소고기 라구와 베샤멜 소스가 층층이 올라간 그리스식 라자냐인 무사카는 김이 날 때 한 수저 떠서 먹으면 입안에 퍼지는 진하고 고소한 그 맛의 밸런스가 아주 좋다. 시금치와 수제 치즈를 바삭하게 튀긴 스파나코피파키아는 흡사 군만두 같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메뉴다. 식사는 물론 와인과 함께 먹기에도 그만이다. 메뉴 이름이 생소하지만 주문 시, 음식이 나올 때 친절하게 재료와 먹는 방법까지 안내해 주기 때문에 불편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생소한 메뉴지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재방문 100%. 먹고 나면 식당 이름인 “노스티모(그리스어로 맛있다)”를 외치고 싶은 식당이다.
‘노스티모’
스타일리시한 일식 다이닝 바 ‘코이에’
신사동 세로수길에 위치한 코이에. 높은 층고와 통유리의 모던한 인테리어, 정갈하고 예쁜 식기와 플레이팅은 더운 여름의 불쾌감을 한순간 날릴 수 있는 쾌적한 곳이다.
신선한 해산물 베이스의 일식 다이닝 바로 도미, 고등어, 참치에 전복, 성게알, 새우가 나오는 사시미 모둠(2인), 고추장 소스를 더한 도미 슈토크림구이 등 보기도 좋고 입맛도 사로잡기 충분하다. 요리만으로 조금 부족하다면 큼지막한 후토마끼나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도미 오차즈케을 더해보자. 1~2인과 동행한다면 바에서 먹는 것도 특별하다. 트렌디한 분위기에 더해진 일식의 폭넓은 테이스트를 경험하게 해준다.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가 있다면 예약하기 좋은 곳이다. 1인 1주류, 1팀당 술 한 병 이상 주문은 기본이니 참고할 것.
‘코이에’
싱가포르로 떠나는 동남아 미식여행 ‘키친 시옥’
싱가포르 언어로 옳을 ‘시’, 집 ‘옥’을 담고 있는 키친 시옥. ‘맛으로 옳은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곳은 싱가폴 베이스의 아시안 퓨전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현지에서 먹던 싱가포르 메뉴인 락사, 바쿠테 등을 키친 시옥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다시 만날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문어샐러드, 새우바오, 싱가폴 현지스타일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주문해볼 것. 자극적인 동남아 요리와는 다른 양념을 최소화한 담백하고 깔끔한 아시안 푸드를 경험하게 해준다. 디저트로 식사 메뉴지만 싱가폴 전통 아침 식사인 달콤한 잼이 들어간 카야 토스트를 추천한다.
‘키친 시옥’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3호(23.08.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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