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항에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 18일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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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를 표방하는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컨테이너 국제정기선이 처음 입항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옥계항에 일본~부산~강릉 옥계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는 흥아라인 소속 컨테이너 국제정기선이 옥계항에 처음 접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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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를 표방하는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컨테이너 국제정기선이 처음 입항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옥계항에 일본~부산~강릉 옥계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는 흥아라인 소속 컨테이너 국제정기선이 옥계항에 처음 접안했다.
옥계항에 닻을 내린 해당 선박은 1만1820톤급 'HEUNG-A SARAH'호로, 이날 우드펠릿 82TEU(1640톤 가량)를 하역했다.
강릉지역 유일 무역항인 옥계항에 시멘트, 석탄 운반선이 아닌 컨테이너 정기선이 접안한 것은 개항 이래 처음이다.
강릉시는 옥계항을 통해 매주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입주 기업의 과중한 수출입 물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향후 신규 수출입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입장이다.
국제 정기항로 개설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수출입 물동량을 확보하고 2025년 옥계항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5만톤급 1선석 증설 및 컨테이너물류 취급이 가능한 다목적 부두로 반영되도록 해 명실상부한 복합물류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대단위 항만을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옥계산업단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옥계지구) 등 배후 산업단지 개발과 연계하여 강릉이 환동해권 복합물류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조례 제정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수출입 정기화물을 취급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 선사, 하역사 등 관계 기업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세관, 동해해경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바탕으로 원활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취급에 필요한 부두안전성 검토, 항만보안평가,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협의를 마쳤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제 정기항로 개설과 첫 입항을 위해 힘써 주신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약 참여업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천혜의 해양루트 자원을 가진 강릉의 미래를 책임질 대단위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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