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서울 시내 '흉기 난동' 60대 체포…"유튜브 보다 시끄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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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가로등이 켜진 골목길을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결국 편의점과 약국이 있는 큰길까지 나왔고, 이 남성이 흉기를 든 모습을 본 시민들은 뒷걸음질 칩니다.
어젯(17일)밤 9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한 남성이 길이 20cm가 넘는 흉기를 들고 배회한단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당시 A 씨 주변에는 시민 예닐곱 명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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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가로등이 켜진 골목길을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결국 편의점과 약국이 있는 큰길까지 나왔고, 이 남성이 흉기를 든 모습을 본 시민들은 뒷걸음질 칩니다.
어젯(17일)밤 9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한 남성이 길이 20cm가 넘는 흉기를 들고 배회한단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최단 시간 내에 출동해야 하는 112 신고 최고 단계 코드 제로가 곧장 발령됐고, 경찰은 1시간쯤 뒤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A 씨 주변에는 시민 예닐곱 명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었는데 밖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 모두 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흉기 구입 경로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 A 씨에게 살인예비나 협박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 필요할 경우 구속영장도 신청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서지윤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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