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둔내농협, 토마토축제로 둔내토마토 우수성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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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 둔내농협(조합장 최순석)이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둔내농협 토마토공선회는 2021년 농협경제지주가 시상한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본상(전국 2위)을 받기도 했다.
최순석 조합장과 임직원은 12~14일 둔내면에 있는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열린 토마토축제에 참여해집중적으로 판촉 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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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토마토축제장 찾아 홍보도
강원 횡성 둔내농협(조합장 최순석)이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둔내농협은 평균 해발 500m를 웃도는 준고랭지라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여름작기 토마토·방울토마토를 주로 취급한다. 지역에선 200여 농가가 130㏊ 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한다. 하지 전후의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일교차 덕분에 맛이 좋고 과육이 단단하다는 게 소비자들 평가다.
농협은 토마토공동선별출하회를 중심으로 선별·관리에 힘쓰며 토마토 품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둔내농협 토마토공선회는 2021년 농협경제지주가 시상한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에서 본상(전국 2위)을 받기도 했다.
명품 토마토 홍보에도 여념 없다. 최순석 조합장과 임직원은 12~14일 둔내면에 있는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열린 토마토축제에 참여해집중적으로 판촉 행사를 벌였다. 횡성군과 둔내농협에 따르면 3일간 방문한 4만여명의 군민·관광객을 대상으로 토마토·방울토마토 17t 가량을 판매해 50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밖에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비롯한 지역 상권이 거둔 매출도 3일간 4억원에 육박하며 축제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파급효과가 12억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 조합장은 “매년 축제가 토마토 농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격을 갖춘 농가들의 공선회 참여를 유도해 고품질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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