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내 조언으로 잘 된 커플 많아...연애 고민 잘 들어주는 편"('두데')[종합]

정안지 2023. 8.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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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연애 상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때 재재는 "라디오 연애코너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더라"고 하자, 소유는 "제가요? 어디서 했나보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소유는 "조언해서 잘 된 커플이 많다"면서 "연애 코너에 불러주셔라"고 자신감 넘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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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소유가 연애 상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유는 지난달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를 발매, 이후 바쁘게 활동한 뒤 최근 마무리했다. 소유는 "6월, 7월은 폭풍전야처럼 너무 바빴다. 활동을 하면서 준비했던 컨텐츠가 올라오니까 팬분들이 '진짜 바빴겠구나'고 하시더라"며 "요즘에는 그나마 하루에 한 개만 있고, 늦은 시간에 있고 하니까 오히려 그래서 더 피곤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곧 다시 돌아온다"면서 "작년, 재작년에 상황 때문에 올해는 팬분들을 위해 바쁘려고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관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소유. 그는 "공복 유산소 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 방송이 있거나 부었을 때, 살 뺄 때 한다"면서 "힘든데 몇 분 지나면 희열이 온다. 죽을 것 같다는 고비를 넘기는 순간 기운이 넘친다"고 했다.

이어 소유는 "애주가라고 들었다"는 말에 "애주가 맞다. 요즘 하이볼 마신다. 저탄고지 중이라 마실 수 있는 술이 많지 않다. 탄산수에 레몬만 넣어서 마신다"면서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소유는 '마당발'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마당발 이미지로 소문이 났다. 마당발이 아니다"면서 "아는 사람이 많이 없다. 만나는 사람만 만난다. 유튜브에 찐으로 나와서 술 자리를 하는 친구들 말고는 진짜 없다. 91년생 친구들 말고 언니 오빠들이다"고 했다.

그때 재재는 "챌린지만 33개를 찍었다. 동원만 샐럽만 46명이라고 한다. 이게 마당발이 아니냐"고 하자, 소유는 "소속사의 힘이 많이 컸다"고 했다. 그는 "품앗이처럼 서로 찍어주는 개념이 많아졌다. 그래서 많았다"면서 "'알로하' 안무가 진짜 쉽다. 후배님들이 양심이 없다. 저는 일부러 챌린지 쉬운 걸로 했는데 그 친구들은 어렵더라. '나 할 수 있을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J 재재는 "'K팝 월드컵' 코너에서 남녀 듀엣곡 특집 진행 당시 소유와 정기고의 '썸'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했다. 이에 소유는 "정기고 보고 있나"라면서 "내년이면 10주년이다. 이 노래를 잘 될 거 라는 생각도 못했다. 항상 감사드린다. 기고 오빠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소유는 듀엣과 관련해 "메드크라운와 함께한 '착해 빠졌어' 이후로 듀엣 요청이 많아졌고, '썸' 이후 크지 않았나"며 "당시 '소유 X 프로젝트'라고 해서 '소유X메드크라운', '소유X정기고' 등 프로젝트로 냈었다"고 했다.

지난 2015년 발매한 소유X권정열 '어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재재는 "소처럼 일하셨다. 워커홀릭이다"고 하자, 소유는 "이 노래 부를 때는 바빠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서른이 되고 나서 제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위로를 받는다. 공감되는 가사들이 많더라"며 "지금 내가 나이 들어서 불렀다면 어떤 느낌이 났을까 생각이 나더라"고 했다.

그때 재재는 "라디오 연애코너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더라"고 하자, 소유는 "제가요? 어디서 했나보다"며 웃었다. 그는 "잘 들어준다. 고민할 때는 고민하지 말고 하라고 한다. 진심을 담아서 한다"면서 "'고백할까' 하면 '해라.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고백도 못하고 사라지면 아까 우니까 차이더라도 말이라도 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유는 "조언해서 잘 된 커플이 많다"면서 "연애 코너에 불러주셔라"고 자신감 넘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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