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영, tvN 오프닝 '2시 15분' 캐스팅…남다른 모성애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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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채영이 드라마 '2시 15분'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18일 "강채영이 tvN·티빙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2023'의 여섯 번째 작품인 '2시 15분'(극본 박연옥 / 연출 정세령)에서 이채윤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강채영은 극 중 민하의 엄마 이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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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강채영이 드라마 '2시 15분'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18일 "강채영이 tvN·티빙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 2023'의 여섯 번째 작품인 '2시 15분'(극본 박연옥 / 연출 정세령)에서 이채윤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2시 15분'은 열 살 아이 임현수(박소이 분)가 집 안에 갇혀 있는 여섯 살 아이 조민하(기소유 분)를 발견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집 밖으로 나오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채영은 극 중 민하의 엄마 이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채윤은 가난하고 고단한 삶에서도 생각지 않게 찾아온 민하를 키우려 애썼지만 변하지 않는 남편에 지쳐 결국 희망을 놓고 하루하루 회색빛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강채영은 민하를 사랑하지만 제대로 사랑할 힘이 없어 방치하는 엄마가 돼버린 이채윤의 마음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역배우 기소유와 펼칠 남다른 모녀 호흡도 기대된다.
앞서 강채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그리고 최근 공개된 영화 '더 문'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도 출연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2시 15분'은 오는 20일 오후 10시4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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