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ISIS 테러 자금 지원 러시아인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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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테러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인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자금 지원 혐의를 받는 샤키르조나 울피드자노프의 신병을 러시아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검찰은 올해 1월 그를 테러 자금 조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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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1월 입건…러시아 인터폴에 인계해 추방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한국 정부가 테러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인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자금 지원 혐의를 받는 샤키르조나 울피드자노프의 신병을 러시아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리나 볼크 내무부 대변인은 "울피드자노프는 러시아 내무부 인터폴 직원들에 인계돼 대한민국에서 추방됐다"고 말했다.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피드자노프는 한국에서 ISIS 조직원에게 '고의적으로' 자금을 제공했고, 이 돈은 총기 구입에 사용됐다고 한다. 그는 3월 한국에서 구속됐다.
러시아 검찰은 올해 1월 그를 테러 자금 조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러시아는 ISIS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있다.
볼크 대변인은 "러시아 검찰청은 내무부 인터폴에 수배자 송환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고, 인도를 위해 오늘 러시아 경찰에 넘겨졌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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