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양평원, 아동 양성평등 문화 확산 협력

아동보호전문기관, 양육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

[서울=뉴시스] 정익중(왼쪽) 아동권리보장원장과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동권리보장원 제공) 2023.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에서 아동권리 실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류 ▲아동정책 및 아동복지 분야 관계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 ▲아동복지 분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관리하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양육시설,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아동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증진과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정책 수립에 권리 및 예방 관점이 반영되도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의식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가치로서 아동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종사자의 인식 개선과 문화 양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동권리와 양성평등 의식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에 기반한 아동정책 및 복지 분야 관계자의 성인지력 향상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