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동산·귀금속 등 4722억원어치 압류재산 2599건 공매

이현동 기자 2023. 8. 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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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총 472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599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 체납세액을 징수하고자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누리집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 입찰은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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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3일 온비드·스마트온비드로 입찰 가능
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캠코 제공)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총 4722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599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 체납세액을 징수하고자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부동산(토지·주택 등)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가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누리집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470건과 동산 129건이 매각될 예정이다. 임야 등 토지가 1696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200건을 포함해 총 436건이며 자동차·특허권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980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많을 전망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또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세금납부·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의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미리 공부열람이나 현장 조사를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 입찰은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의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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