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댐 피해대책 특위, 水公에 상생발전안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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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는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가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 댐 주변 지역 상생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에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보령댐 건설 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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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위원장 “시와 댐 미래지향적 상생 지속 협의"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는 보령댐 피해대책 특별위원회가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 댐 주변 지역 상생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추보라, 백영창, 이정근, 김재관 위원 등 특위 소속 의원들과 최은순, 서경옥 의원들은 전북 전주 금강유역본부와 대전 공사 본사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댐 생태관광 명소화를 위한 계획수립용역 공동수행, 물부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목적 저류시설 설치 및 댐 퇴적토 준설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부사호 염도 상승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 마련,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을 위한 공동대응 등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전달했다.
김정훈 위원장은 “보령댐은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에 각종 용수를 공급하는 중요시설이지만 생태계 변화 등 피해는 오롯이 보령이 떠안고 있다”며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와 보령댐이 미래지향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7월에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보령댐 건설 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 활동기간을 연장하고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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