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목포과학대, 우수 수산인재 양성 힘 모은다

수협 네트워크 바탕으로 국외 유학생 유치 및 인재양성 중점

[목포=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목포수협과 목포과학대학교가 수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18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과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이 18일 과학대 총장실에서 양측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우선 정착을 위한 지원 및 협력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을 위한 공간 지원 ▲‘해양수산식품융합과’ 재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력 ▲국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목포수협은 수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식품융합과’를 지원한다.

2023년도 목포과학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선정을 통한 지역 연계 학과로 K-시푸드 신제품 개발, 기능성 가정간편식(HMR) 개발, HACCP 생산관리 및 품질 안전관리, 실무능력 기반 온라인 마켓 MD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목포수협의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국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수협은 86년간 목포 선창시대를 마감하고 북항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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