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인방 엇갈린 주가…합병 제외 셀트리온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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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그룹의 세부적인 합병안이 발표된 이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인방'이 엇갈린 주가 행보를 보였다.
선제적으로 합병하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급등한 반면 1차 합병안에서 제외된 셀트리온제약은 급락했다.
앞서 지난 17일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의 합병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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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셀트리온 그룹의 세부적인 합병안이 발표된 이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인방'이 엇갈린 주가 행보를 보였다. 선제적으로 합병하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급등한 반면 1차 합병안에서 제외된 셀트리온제약은 급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800원(4.74%) 오른 1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4300원(6.69%) 올라 6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제약은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전일대비 4300원(5.54%)내린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17일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의 합병안을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셀트리온은 1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0.45주의 비율이다.
현재 셀트리온이 공시를 통해 밝힌 주식매수청구에 활용하는 최대 금액은 1조원이며 2분기 기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현금성 자산은 각각 6752억원, 3699억원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의 긍적적인 측면에 대해 ▲거래 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매출 원가율 하락(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입장) ▲통합을 통한 투자 여력 확대 등을 꼽았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이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셀트리온 그룹의 실제 실적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2사 합병을 통해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작년 매출원가율은 71.5%, 올해 2분기 매출원가율은 71.3% 수준이지만 합병 이후 생산 물량에 대해서는 기존 셀트리온의 원가율이 적용됨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기준 셀트리온의 현금성 자산은 6752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현금성 자산은 3699억원 수준(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미고려)"이라며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업체로의 도약과 그를 위한 M&A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합병을 통한 현금 증가는 규모 있는 투자의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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