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현의 비상'…가야금연주단 '하랑' 내일 고령서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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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지역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다.
고령문화원과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고령군,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고령초등학교 가야금부의 '춘접무곡'을 비롯해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12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 민요모음곡', 하랑의 '한오백년', '새산조' 등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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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고령군 지역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다.
고령문화원과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고령군,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고령초등학교 가야금부의 '춘접무곡'을 비롯해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12현 가야금 3중주를 위한 민요모음곡', 하랑의 '한오백년', '새산조' 등이 연주된다.
또 김동명 작곡가의 '대가야 현의 비상(飛上)'이 초연될 예정이다.
특별 무대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형섭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가 마련된다.
'하랑'은 고령에서 활동 중인 민간 예술 단체로 2019년 창단해 가야금 연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료 공연으로 자세한 내용은 고령문화원(☎ 054-954-2347)에 문의하면 된다.
공연 관계자는 "가야금을 연주하는 청년들이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도록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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