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댓글부대’서 손석구와 호흡, 대본 디테일하게 파고들어”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촬영도 마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배우 김동휘가 최근 영화 ‘댓글부대’ 촬영 소감을 전했다.
‘댓글부대’는 온라인 여론 조작에 대한 제보로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게 된 기자 ‘임상진’이 그들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실체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거머쥔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더하는 작품이다.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로 정직 당한 뒤 복직을 노리며, 의문스러운 제보를 취재하며 ‘댓글부대’의 실체에 다가가는 기자 ‘임상진’ 역에 손석구가, ‘임상진’이 취재하는 댓글부대 ‘팀 알렙’의 멤버로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출연한다.
김동휘는 18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GV를 앞두고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손석구 선배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대본을 디테일하게 파고 드는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대본을 많이 보는 편이어서 손석구 선배와 대본을 함께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제)의 촬영도 마쳤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동창을 납치한 두 20대 청년의 ‘10억 납치극’을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인질로 잡힌 동창을 포함한 세 친구의 허술한 납치극이 걷잡을 수 없는 길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는 납치를 주도하는 의대생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휘는 지난해 박동훈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첫 장편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이어 ‘댓글부대’ ‘거래’에 캐스팅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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